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마트, 식육점 등에서 사용하는 1,038대 계량기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정기검사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2년마다 시행하는 법정 검사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면서 세밀한 검사가 실시되었다.

검사내용은 계량기 영점 조정상태, 허용오차 범위 초과 여부, 변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여 전체 1,038대 중 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 1,002대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하였고, 불합격된 계량기는 사용중지 처분을 내렸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부정한 계량기의 사용을 방지하고,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는 상거래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추가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 의창구 경제교통과(☏ 055-212-4415)로 문의하여 수시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