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이원수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지원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문학관에 상주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작가에게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여건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학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학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160여개 문학기반시설이 지원해 심사를 거쳐 60개 시설이 선정되었다. 경남에서는 이원수문학관과 청마기념관 두 곳만 선정되어 전액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25,360,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상주작가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현재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등단 3년이상 된 문인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으며, 각종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능력을 갖춘 작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접수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 접수처(https://munjang.or.kr/munhakcurator)
▲ 문 의 : 이원수문학관(055-294-7285)
곽기권 구청장은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인 의창구에 이원수문학관은 큰 자랑거리”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고, 지역 주민들이 아동문학을 쉽게 접하고 참여할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