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상인회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 캠페인 추진..
- “1회용품 없이 장보기” 슬로건으로 6월중 2개월간 시범운영..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마산어시장 용기(容器)있는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독려해 자원재활용과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작지만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마산 어시장 활성화를 도모하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마산어시장 용기(容器)있는 동행」 캠페인은 마산합포구가 마산어시장상인회와 손잡고 민·관 상호 협력하에 이뤄지는 캠페인으로 “1회용품 없이 장보기”라는 슬로건으로 6월 중 2개월간 시범 운영을 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동안 마산어시장에서 장바구니 또는 다회용기로 장을 보는 고객에게 해당 점포에서 쿠폰을 1장씩 지급하고 고객은 쿠폰 3장을 모아 마산어시장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쿠폰 3장당 20리터 종량제봉투 1매를 받을 수 있다. 단, 쿠폰은 1점포당 1쿠폰이 지급되며 당일 동일 점포에서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구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어시장내에서 만장이상의 비닐봉투 사용이 줄어 들것으로 예측하며, 상인들의 포장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많은 고객들이 시장을 찾아 침체된 마산어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은 “마산어시장의 용기(容器)낸 친환경 도전이 창원시민의 용기(勇氣)있는 환경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의 자발적 참여로 다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