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집 무료 급식소에 사랑과 나눔 전해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영)는 24일 우리나라 제2의 대형수송함 마라도함(함장: 김정철 대령)의 장교 수병 30명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섬김과 나눔의 집 무료 급식소에 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전재홍 부장(중령)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랫동안 점심 식사를 제공해온 섬김과 나눔의 집의 소식을 듣고 우리 해군 장병들도 봉사 정신을 배우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급식소에 찾아오게 되었다.”라며 “오늘 하루 우리 장병들의 선행이 소외된 이웃들한테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라며, 돌아가서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우리 해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사 준비를 도운 한 장교는 “어르신들을 위해 힘들지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려 뿌듯하고, 빨리 전역하여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지영 자산동장은 “밤낮없이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해군 장병들이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시기 더 편한 환경이 되도록 옆에서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자산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