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녹색휴가를 위한 「그린 바캉스 홍보 캠페인」전개
휴가출발전 전기플러그 뽑고, 휴가지에서 내 집 같이 에너지 아껴쓰기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창열)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휴가기간중 시기별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그린 바캉스(Green Vacance)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슬로건으로 “녹색휴가로 에너지충전! 그린바캉스 보내요!”로 정하고, 그린바캉스 실천 프로그램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서기로 하였다.
 먼저, 시기별 실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휴가 준비시에는 △ 휴가는 가급적 성수기를 피하고 가까운 지역 선택하기, 휴가 출발시에는 △ 출발 전 전기 플러그 뽑고, 가스 밸브 잠그기, 휴가지에서는 △ 내 집 같이 에너지 아껴쓰기, 휴가 복귀시에는 △ 옥내누수 여부 확인하기(출발 전․후 수도 계량기 지침 확인) 등 12가지로 정했다.
 또, 여름철 전력난 극복을 위해  “냉방기 대신 선풍기! 부채 사용하기”로 정하였는데, 냉방기 1대는 선풍기 30대의 전기사용량과 같아 냉방기 사용을 자제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득이 냉방기를 사용할 경우는 2주일에 한번 냉방기 필터를 청소하면 평소보다 5% 이상 전기절약이 가능함에 따라 냉방기 필터 청소 요령 등을 구 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재하기로 했다.
 김종문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장은 “구에서 정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에너지절약으로,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환경까지 보호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면서 “구민에게 냉방병 방지를 위하여 실내외 기온 차가 5℃를 넘지 않도록 여름철 냉방온도(26℃)를 준수하여 전기절약 실천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