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조약(1905년)으로 마산 주재 일본 영사관이 폐지되고 마산 이사청이 개설되었다. 1908년에 사용된 마산 이사청은 일본인에 대한 행정 및 외교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1910년 마산부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그 전의 마산 이사청 건물을 마산부 청사로 사용하다가 1936년 10월 청사를 새로 지어서 이전하였고, 1942년에는 창원군의 창원면 봉암리, 내서면 교방리·회원리·산호리·석전리, 구산면 가포리 등이 마산부에 편입되어 관할구역이 확대되었다. 해방 이후 1949년 8월 지방 자치법에 의해 마산부는 마산시로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