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진해기지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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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23-1
  • 건립연대

    1914년

  • 구조

    르네상스 절층/조적조

  • 규모

    지상 3층

  • 비고

    등록문화재 제 194호

르네상스 절충양식으로 독일풍이 강하다. 적벽돌로 된 좌우 대칭의 건물이며 정교하게 시공된 고전 부흥양식의 석재 포치에 주출입구가 있다. 외벽의 벽돌 사이에는 볼록 줄눈을 넣었으며, 벽돌을 쌓은 벽체의 보존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

100여 년의 오랜 세월에도 외관 및 내부가 크게 훼손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형미가 뛰어난 이 건물은 정면 중앙부에 2층 높이의 현관 포치를 돌출시켜 권위와 상징성을 부각했다.

2층 높이의 현관 포치는 정면과 좌우 측면이 대형 반원 아치형으로, 외벽에 화강석을 붙여 장중하게 치장했다. 현관 포치 위쪽에는 화강석으로 다듬은 필라스터형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박공을 올려 정면성을 강조했으며  박공을 지탱하는 두 배흘림 기둥은 판석을 깎아 만든 것이다. 창의 상하 인방 및 좌우에는 적벽돌과 함께 흰색의 화강석 장대석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