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정보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인가요?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그중 사람에게 전파가능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6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4종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나머지 2종은 각각 MERS 코로나바이러스와 SARS 코로나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중국 우한시 폐렴 유행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된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개된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유래 사스유사 바이러스와 89.1%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코로나19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비말(침방울) 및 호흡기 분비물(콧물, 가래 등)과의 접촉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 등을 만질 때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전염이 됩니다.
본 질병의 공식 용어는 무엇인가요?
2020년 2월 12일 기준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COVID-19“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약칭 ‘코로나19’)”라는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하여 명명하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은 열, 피로 및 마른 기침이고, 일부 환자는 통증, 코 막힘, 콧물, 인후염 또는 설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경미하며 점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감염되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불편함으로 느끼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약 80 %)은 특별한 치료없이 회복됩니다. 코로나19에 걸린 6 명 중 약 1 명이 중병에 걸리고 호흡 곤란을 겪습니다.
고령자나 고혈압, 심장질환 또는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명율이 약 2 %이므로 열, 기침 및 호흡 곤란이 있는 사람은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 (출처) WHO, Q&A on coronaviruses
무증상에서도 전파되나요?
코로나19의 주된 전파 방법은 기침을 하는 환자가 배출한 비말을 흡입하거나 접촉하는 통하는 것입니다.
무증상자에게서 코로나19가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특히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가벼운 증상만을 경험합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가벼운 기침이 있고 아프지 않은 환자에게서 코로나19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전파 기간에 대한 연구의 평가가 지속되고 있고, 업데이트 된 결과를 공유 할 예정입니다.
※ (출처) WHO, Q&A on coronaviruses
맨위로
검사
누가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질병관리본부 지침 상의 사례정의에 따라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는 경우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으므로, 의사선생님의 전문적인 판단을 신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사환자 정의 ]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 자
[ 조사 대상 유증상자 정의 ]
① 의사의 소견에 따라 원인미상폐렴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
②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 전파*가 있는 국가를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 자
* WHO 홈페이지 참조(local transmission)
③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집단발생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며, 14일 이내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 자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제7판)」, ’20.3.2.기준]
의사환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어떻게 다른가요?
의사환자는 확진환자 접촉자로 위험도가 높은 경우이고,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의사환자보다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판단되나 코로나19 발생 국가 방문력과 의사소견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감염병 발생신고는 반드시 하시고, 역학조사 및 격리 통지서 발급을 하지 않지만 검사 결과 양성이면 확진환자와 동일한 조치를 하셔야 합니다.
어디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검사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또는 보건소와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1) (검체 채취) 검체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가 지정된 장소(선별진료소 등)에서 채취합니다. 총 2가지 검체를 채취하며 검체 채취시 불편감ㆍ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는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
① (하기도 검체) 가래 : 타액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기침하여 객담통에 뱉어 채취. 기침이나 가래가 없는 경우는 억지로 뱉으면 에어로졸 발생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지
② (상기도 검체) 비인두 및 구인두 도말물 혼합(1개 튜브)
: (비인두도말) 콧구멍 깊숙이 면봉을 삽입하여 분비물 채취취
: (구인두도말) 면봉으로 목구멍 안쪽 벽의 분비물을 긁어서 채취
2) (유전자검사)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는 직접 검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수탁검사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합니다.
유전자검사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유전자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6시간이지만, 검체 이송 시간과 다른 검사 의뢰건으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고려하면 검사 후 1∼2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의사환자에 해당되면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반진찰, X-ray 검사 등 다른 진료비용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중국을 방문한 후에 증상은 없지만 검사를 할 수 있나요?
증상이 없는 경우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또는 보건소에 연락하여 검사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
가래가 없으면 유도하지 않고 상기도 검체만 채취하는 게 맞나요?
기침이나 가래가 있는 환자에서는 하기도 검체 1개와 상기도 검체 1개 각각 채취하여 검체 송부합니다. 다만, 가래가 없으면 객담 유도는 절대 금지하고 상기도 검체만 채취하여 송부합니다.
조사대상 유증상자 중 의사의 소견에 따라 원인미상폐렴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는 어떤 경우인가요?
원인미상폐렴과 이외 여행력, 다른 사람과의 접촉력 등을 고려하여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 의사가 코로나19로 의심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맨위로
치료
코로나19는 백신이 있나요?
현재 알려져 있는 백신은 없습니다.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던데, 어떻게 치료를 하고 있나요?
코로나19는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고 있습니다.
치료제가 없다는 것은, 특정한 병원체 즉, 코로나19 바이러스나 병든 세포를 찾아서 치료하도록 만들어진 표적치료제(targeted therapy)가 없다는 뜻이며, 치료가 안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코로나19로 확진되면 국가에서 치료비를 지원해주나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에서 부담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