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창원시 진해구 이동119를 칭찬합니다

등록일 :
2024-08-09 12:35:27
작성자 :
박○○
조회수 :
44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창원시 진해구 이동 119를 이용한 환자의 자녀입니다. 
아버지께서 항암중에 고열이 나셔서 병원으로 급히 가야할 상황이였는데 저희 아파트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아버지를 딸인 제가 업고 내려가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정신은 있으셨지만 기력이 없어 저에게 제대로 업히시질 못해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부르는 순간에도 아버지는 민폐라고 119 대원들이 싫어할꺼라고 걱정하셨습니다.
신고후 빠르게 오셔서 상황 설명을 드렸습니다. 정신이 있으신대 불러서 죄송하다, 내려가는 것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세분 모두 너무 친절하게 괜찮다고 하시며 아버지께 업고 내려가자고 본인들은 괜찮으시다고 하시며 아버지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신발을 신고 들어와도 되냐고 양해도 구해주시고 아버지가 불편하지 않게 내려가는 걸 도와주셨습니다.
내려가서도 미안해하는 아버지께 이게 본인들의 일이라고 하시며 몸이 많이 불편하시면 구급차 타고 병원에 가자고 말씀해주셔서 병원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간 덕에 저희 아버지는 입원하여 치료중에 있습니다. 

더운 여름 힘드셨을텐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남에게 폐 끼치는 걸 누구보다 싫어하는 아버지를 위해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4.8.5. 19:43분에 출동해주신 창원시 진해구 이동 119 대원 세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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