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지라는 이름은 '달 그림자'를 의미하며, 신라 시대 학자 고운 최치원이 바다를 즐기기 위해 지은 정자 '월영대'에서 유래하였다. 이 지역은 원래 해안가였으며, 월영대 아래로 달빛이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월영지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1980년대, 이 다리는 많은 청춘 남녀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해지면서 '연애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당시 가로등이 없던 이곳은 어둠 속에서 연인들이 사랑을 키워가는 장소로 알려졌다. 특히 봄철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방문하셔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권한다.
임항선 그린웨이는 폐선된 철도를 활용하여 조성된 산책로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다. 임항선은 1905년 개통되어 마산항과 내륙을 연결하던 철도 노선이었으나, 2011년 폐선되었고 이후 창원시는 4.6km 구간의 철길을 보존하며 주변을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임항선 그린웨이'로 재탄생시켰다.
가고파 꼬부랑길벽화마을은 2013년 12월 추산동과 성호동 일대 30여 가구를 잇는 골목에 조성됐다.
여행은 벽화마을 안내도가 설치된 성호서10길과 성호서2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미국 러시모어산의 큰바위얼굴에 조각가 문신과 천상병 시인 등 창원시와 인연이 있는 예술가의 얼굴을 그려 넣은 벽화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450m 남짓한 골목과 계단에 다양한 그림이 가득하다.
경남대 월영지
문화동 소하천 연애다리
임항선
가고파
청연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