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 건너편 남성동 수협 어판장에서 바다를 따라 밤거리를 걸으면 길게 줄을 잇는 장어거리가 있다.
특히 여름철이면 전성기를 맞아 테이블의 끝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다. 마산의 장어구이는 소스를 바르고 굽고 하는 과정을 두세번 반복하여 속살깊이 양념맛이 배게끔 하는 정성이 별미를 만들고 있다.
장복산의 산 허리자락을 둘러둘러 올라가 창원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대표적 명소인 안민고개는 고갯길 가장자리에 안전하게 지어진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가노라면 시원한 산 공기와 내려다보이는 도심이 걷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곳 이다. 벚꽃으로도 이미 유명하며 야경을 포함한 경관이 아주 뛰어나 타지역 관광객들도 재차 방문을 하게 되는 곳이다.
해변공원 내에 위치한 누각으로 아름다운 진해만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과 다채로운 문화행사의 장소로 인기가 높다.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진해루가 바다와 어우러진 야경을 볼 수 있다. 진해루 옆에는 천안함 침몰시 실종자 구조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