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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캠핑 여행편

창원'캠핑'여행

코로나19라는 감염병 대유행으로 맞이한 위기가 새로운 기회로 바뀐 경우도 많았다.
독립된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고, 갑갑한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 탁 트인 환경에서 누리는 휴식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면서
캠핑의 인기도 급격히 상승했다. 그 열기가 조금 누그러진 듯 보이지만, 그건 관심이 저조해진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여행 문화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캠핑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출발, 바로 캠핑을 위한 장소다.
캠핑족이 되고 싶은 입문자들도, 어디서든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캠핑족들도 반할 수밖에 없는 창원의 캠핑 성지를 찾았다.

# 포레스트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2010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저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다. 캠핑장 뒤로는 푸르른 숲이,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에 한 번 압도되고 각 35석씩 운영되는 카라반과 오토캠핑장의 규모에 또 한 번 압도된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고, 밤이 되어 카라반에 불이 켜지면 그 자체만으로도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넉넉한 공간이 마련된 카라반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데다, 서로 적당한 공간을 두고 있어 방해받지 않고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로봇랜드와도 인접해 있어, 아이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로봇랜드에서 신나게 낮 시간을 보내고, 캠핑장에서 색다른 저녁 시간을 보내며 가족끼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알찬 여행 계획도 세워볼 만하다. 연박을 즐기기에도 불편함이 없어 장기간 휴가를 보낼 만한 장소로도 추천한다.

포레스트 캠핑카 일러스트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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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포수변공원

# 본포수변공원

창원시 의창구 동읍 본포리 126-1

창원 동읍과 창녕군을 잇는 교량 아래로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본포수변생태공원은 계절마다 변하는 낙동강의 풍경과 정취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이곳을 검색하면 여행의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걷기, 산책, 사진 촬영, 자전거, 캠핑 등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전용 캠핑장으로 조성된 곳이 아니라 공원 내에 야영 허용 구역을 정해둔 곳이어서 무료로 텐트 설치는 가능하지만 1박만 가능하고, 취사 및 발화 행위도 금지되어 있어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캠프파이어를 할 수 없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좀 더 깔끔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캠핑이라고 생각하면 이 또한 장점이 될 수 있다. 여러 제약들 때문에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도, 조용한 휴식을 즐기고픈 내향성 캠핑족들에겐 큰 장점. 낮에는 햇볕을 적당히 피할 수 있는 텐트나 타프를 설치해 놓고 간이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책을 읽고, 밤이면 풀벌레 소리를 배경음악처럼 들으며 어둠 속 고요함을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가 되어 줄 것이다.

자전거타는 가족 일러스트
본포수변공원
본포수변공원
소쿠리섬

# 소쿠리섬

창원시 진해구 명동

창원시민들은 자신이 얼마나 풍요로운 도시에 살고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멀리 가지 않아도 산과 바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자연환경은 절대 흔하지 않음을, 정작 가까이에 두고 사는 사람들은 실감하지 못한다. 진해에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품은 작은 보물섬이 있다. 그 소쿠리를 닮아 그대로 이름이 되어버린 소쿠리섬이다. 무인도이기에 완벽한 편의시설을 기대하진 않는 것이 좋다. 화장실과 개수대는 있지만 전기 사용이 불가하고 샤워장도 없어서 잠시나마 자연인이 되어볼 수 있다. 진해 명동도선장에서 하루 14회 정기운영되는 배를 타고 10분 정도면 섬에 도착한다.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텐트를 설치하고, 간단한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을 놓으면 감성 넘치는 캠핑 준비가 끝난다. 하늘과 바다만 보아도 좋은 곳이지만, 해수면이 낮아지는 간조 때를 잘 맞추면 곰섬(웅도)까지 바다가 갈라지는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고 섬 가장자리를 따라 한 바퀴 걷다 보면 섬을 돌아다니는 사슴도 만날 수 있다. 꼭 캠핑이 아니어도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내기에도 좋고, 도선장 인근의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하면 솔라타워 관람, 짚트랙 체험 등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여행지로 꼭 찜해두어야 할 곳이다.

소쿠리섬
소쿠리섬
소쿠리섬
안녕오토캠핑장
안녕오토캠핑장
안녕오토캠핑장
안녕오토캠핑장

# 안녕오토캠핑장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안녕로 329

캠핑은 그 자체만으로도 낭만이 한가득이지만, 주변에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가에 따라서 자연인 체험이 될 수도 있고 감성 낭낭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일상의 복잡한 일들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 타이거스피드 안녕오토캠핑장이다. 이름처럼 ‘안녕’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낚시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해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만족도가 높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은 물론, 전자레인지와 정수기 등도 사용 가능한 데다 캠핑용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번거로운 캠핑은 딱 질색이라던 엄마의 마음도 돌려놓을 수 있는 곳이다. 캠핑사이트마다 사이즈가 다르고 2박을 우선으로 하는 사이트도 있어 예약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반려동물 입장도 가능해 집에 혼자 두고 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캠핑의 다양한 재미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

안녕오토캠핑장 낚시하는 사람들 일러스트
해리티지글램핑

# 해리티지글램핑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안녕로 427

카라반의 문을 여는 순간, ‘럭셔리’의 기운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화된 야영’이라는 글램핑이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웬만한 고급 호텔 부럽지 않은 시설이 시선을 압도한다. 각종 조리도구와 주방용품, 냉장고, 전자레인지, 개수대 등 캠핑 요리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시설부터 개별 냉난방 시스템, 소파, 빔프로젝터, 침대, 호텔급 어메니티까지 그야말로 걱정 없이 마음껏 쉴 수 있는 모든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그야말로 몸만 가면 되는 곳이다. 시설만 좋은 것이 아니다. 사방 통창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은 이곳을 인생샷 성지로 만들었다. 카라반 바로 옆에는 개별 바비큐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숙박 예약을 하면 인원수에 맞게 고기, 쌈장, 허브솔트, 생수 2병을 기본으로 제공해 주어 고기를 따로 사갈 필요 없이 다른 먹거리만 챙겨 가도 된다는 이용 평도 많았다. 프라이빗 수영장과 건식 찜질방도 이용할 수 있으니, 그동안 애써 온 나를 위한, 우리를 위한 럭셔리 휴식 공간으로 손색없는 곳이다.

해리티지글램핑
해리티지글램핑
해리티지글램핑
해리티지글램핑
해리티지글램핑
달천오토캠핑장

# 달천오토캠핑장

창원시 의창구 북면 달천길 150

창원 북면 천주산 달천계곡,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고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 가을이면 알록달록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도 비교적 춥지 않은 날씨 덕에 부담 없이 산행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에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다. 창원시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이다. 이곳에선 계절마다 다른 천주산의 모습과 자연 속에서 누리는 느긋한 여유가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물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순간만큼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호텔에서의 휴식도 부럽지 않다.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오토사이트와 방갈로, 카라반 중 상황이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식료품을 제외한 캠핑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품은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어 캠핑 장비가 완벽히 갖춰져 있지 않아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은 장비빨’이라는 말이 이곳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용을 원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전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니,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으려면 조금은 부지런히 예약해 두는 것도 좋겠다.

달천오토캠핑장 텐트 일러스트
달천오토캠핑장
달천오토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