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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시 응급처치요령

등록일 :
2012-03-07 03:01:17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8196
■ 출혈

1. 증세와 징후
   가. 동맥의 출혈 
     - 동맥에서 혈액이 손실되는 것으로 심장박동과 함께 쏟아져 나오며 색깔은 밝은 빨간색입니다. 
     - 이는 지혈하기 어렵고 의학적으로 즉각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 정맥의 출혈 
     - 정맥에서 혈액이 손실되는 것으로 어두운 붉은색으로 거의 적갈색입니다. 
     - 정맥의 출혈은 동맥의 출혈보다 지혈하기가 쉽습니다.
   다. 모세혈관의 출혈 
     - 모세혈관에서 피가 나오는 것으로 출혈은 일반적으로 빠르지 않은 반면 감염의 위험은 가장 높습니다.

2. 외부출혈의 종류
   가. 찰과상 
     - 피부의 점막이 심하게 마찰되던가 또는 몹시 긁음으로써 생기는 상처로 표피와 진피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것 입니다.
     - 출혈은 심하지 않으나 감염되기 쉽습니다.
   나. 절창
     - 칼, 면도, 유리조각과 같은 날카로운 물체에 의하여 베어진 상처입니다.
     - 이 상처는 잘 감염되지 않으나 근육과 신경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출혈이 심합니다.
   다. 좌상
     - 날카로운 물체나 울통 불퉁한 모서리 또는 물리적 힘으로 점막조직이 찢어지거나 불규칙한 모양으로 생긴 상처입니다.
     - 조직의 상태는 절상보다 더 심하며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라. 자창 
     - 못, 바늘, 철사 또는 총알등으로 살을 찔리거나 뚫고 지나간 창상입니다.
     - 이 상처는 구멍은 좁으나 길고 내부출혈을 동반하여 감염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마. 자창
     - 몸의 일부가 무거운 물체(기계, 돌등) 사이에 끼거나 또는 무거운 물체에 심하게 부딪친 경우입니다.
     - 심한 외부상처와 내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응급처치
   가. 지혈의 중요성
     - 정상성인의 경우 체중의 6~7%, 다시 말해서 70㎏의 성인은 4.2~5ℓ 정도의 혈액을 체내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 그 중 10% 이상이 출혈로 손실되면 위험해지기 시작하므로 신속한 지혈처치가 필요합니다.
   나. 응급처치 
     - 출혈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거즈나 수건을 대고 압박하여 지혈시키고, 탄력붕대가 있으면 출혈부위가 압박되도록 갈아 줍니다.
     - 오염방지를 위해 소독된 생리식염수로 상처를 세척합니다.
     - 압박으로 지혈되면 사지를 부목으로 고정하여 더 이상의 출혈을 방지합니다. 
     - 출혈이 심하여 압박법으로 지혈이 되지 않으면 상처부의 윗부분에 지혈대를 감습니다.
     - 출혈부위를 높이 들어 지혈을 돕고 심장으로 혈액이 많이 가도록 해야 합니다.

4. 지혈대 사용할 때 주의 사항
 폭이 좁은 끈이나 실 등을 사용하면 신경이나 피부에 영구손상을 주게 되므로 반드시 폭이 넓은 지혈대를 사용 해야 합니다. (폭 : 7㎝~10㎝ 정도) 
지혈대를 장시간 사용하면 원위부에 혈액순환이 안되어 조직괴사나 신경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습니다. (1시간~1시간 30분 이내) 몸통, 팔꿈치, 무릎부위에 지혈대를 사용하는 것은 금기해야 합니다. 환자가 아파한다고 너무 느슨하게 지혈대로 묶으면 피부 가까이에 있는 정맥혈만 지혈되고 근육 깊숙히 위치하는 동맥혈은 지혈되지 않아 오히려출혈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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