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전역서 어린이들 위해 풍성한 행사 펼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창원체육관 등 시 전역에서 50,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어린이 큰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열린 다양한 행사에 궂은 날씨에도 많은 어린이가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는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MBC경남이 주관했다.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기념식과 신기한 마술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는 △어린이도 쉽게 배우고 즐기는 스내그 골프 △코딩 놀이와 인공지능 로봇을 합한 로보 마스터 체험 △E-Sports 대회 △가족이 함께하는 천연세제만들기 △비눗방울,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체험 △경찰, 소방 포토존 등 재미있고 알찬 놀거리로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 외에도 창원시 전역에서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 창북중학교 체육관 등 7개 지역(창원 5, 마산 1, 진해 1)에서 마을 공동체의 참여로 「창원어린이날 마을문화 한마당」을 개최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거리, 즐길
거리 제공으로 신나는 하루를 선물했다.
▢ 문신미술관은 「컬러링 문신미술관」 KIT 자율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 마산박물관은 「동심의 세계, 꿈꾸는 놀이터」 특별전을 진행하여 가족 간의 어린 시절 놀이문화의 향수를 느끼게 했고, 5월 4일(목)은 ‘하늘나라 다섯장군과 함께
하는 또롱이 씨름여행’ 뮤지컬 공연과 5월 5일(금)에는 풍선아트 체험 등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또한, 의창구 비전누리문화원에서 열린 「제8회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이 열렸다.
▢ 창원문화재단은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콘서트 ‘가슴이 콩닥콩 닥’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었다.
5월 5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서운해하긴 이르다. 앞으로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 이원수문학관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모전(내가 쓰는 어린
이 선언문)의 당선작 30점을 7월 9일까지 이원수 문학관 로비에 전시해 아동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최윤덕도서관은 5월 6일 오후 2시 어린이와 함께하는 25가족을 대상으로 벌룬 매
직쇼와 5월 6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총 40가족에게 책과 함께 하는 피크닉을 위해
책, 보드게임, 텐트 등이 포함된 가방을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남산공원과 창원습지공원에서 우천으로 연기된 「창원어린이날 마을문화한
마당」이 14일 개최된다.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고향의 봄 도서관은 매주 토요일(5.6/5.13/5.28) 11시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동화속으로 상상여행」을 운영하여 동화구연,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갖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다채롭게 마련된 행사로 신나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