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대한노인회 창원시 진해지회(지회장 배신기) 주관으로 17일 오전 진해 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기념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지역구 도·시의원, 김종효 대한노인회 창원지회장, 김구수 대한노인회 마산지회장, 노인회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지역사회 발전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10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 기념식 후 흥겨운 위안 행사도 준비됐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금의 눈부신 대한민국의 번영에는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음을 강조하고 어르신이 존경받고 행복하게 생활하시도록 더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며 어르신들도 창원시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보태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해 75세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1만5천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복합적인 돌봄 욕구 충족을 위해 더 세심한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어르신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는 노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고령사회에 대응한 촘촘한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