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Box with MOON SHIN」은 문신 예술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패션과 뷰티 작품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국립창원대학교(의류학과), 경남대학교(토털 뷰티 디자인학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26명 학생의 빛나는 성과를 선보입니다. 전시에 참여한 학생들이 창작의 원천으로 삼았던 거장 문신의 작품과 패션쇼 영상을 비롯하여 패션 의상, 헤어 & 뷰티 사진 및 오브제가 나란히 미술관에 전시됩니다.
지난 2024년 5월 문신미술관에서 ‘황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국립창원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들과 경남대학교 토탈 뷰티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협업하여 문신 예술 디지털 패션쇼 ‘Out of Box with MOON SHIN’을 개최했습니다. 문신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열정, 성실함이 만난 디지털 패션쇼는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온 창의적인 결과물을 전시로 재구성하여 문신미술관에서 다시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문신 예술은 ‘화합’과 ‘조화’의 주제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음악, 무용, 문학, 영상, 주얼리, 사진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했습니다. 홍콩 세계 보석전(2000, 극동보석), 문신 토탈 아트 페스티벌(2007, 창원시), 문신 조각 보석전(2007, In Story), Orchester für Moonshin(2007,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앙상블 바덴바덴 초청연주회(창원시, 2007), 앙상블 시메트리 내한연주회(2009, 창원시), 아트상품전 ‘달과 별 사이’(창원시, 2014), 창작무용 ‘달의 사나이’(2011, 창원시), 창작무용 ‘신의 찬미’(창원시립무용단, 2023~4)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하고 협업하여 문신 예술의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협업은 창원 지역의 대표적인 두 대학교와 함께 한 새로운 시도로 문신 예술을 패션, 뷰티 세계까지 확장시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