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에는 우리지역 청년작가 김달님 작가를 초청하여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말들"을 주제로 특강을 합니다. 김달님 작가는 카카오 브런치 브런치북 프로젝트 금상(2017년) 수상을 시작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에세이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나의 두 사람』 등을 썼고요. 특히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는 2020년 창원의 책 후보도서에 올라 창원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지요.
이번 특강에서는 에세이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를 만납니다. 작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들려준 말들로 인해 ‘슬픔이 긴 날들에도 다시 기쁠 수 있다고 믿는 마음. 지금 여기에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조용히 희망하는 마음. 그러니 하루하루 다가오는 삶을 기꺼이 사랑해보자는 마음 (12면 「프롤로그」 중에서)’이 자라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