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창원시, 2030세대와 함께하는 시정경연회의 개최

등록일 :
2013-10-02 11:28:42
작성자 :
기획예산담당관실
조회수 :
93

2013년 가을, 청년에게 길을 묻다
 
 
창원시, 2030세대와 함께하는 시정경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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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날 창원시청의 한 회의실, 50대의 아저씨들과 2?30대의 청년들이 마주하고 앉았다.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한 것은 무엇일까.

 
 
창원시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시정회의실에서 2030세대 청년들과 함께 ‘시정경연회의’를 개최, 젊은이들이 바라고 그리는 ‘창원의 미래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정경연회의는 30대까지의 젊은 세대가 전체 인구의 55%를 넘는 젊은 도시인 창원시가 그 주인공인 청년들에게 창원의 미래를 묻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연초 일자리창출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개최된 회의이다.

 
 
창원의 젊은 피를 자처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9명의 청년들과 이들의 아버지?삼촌뻘 되는 김석기 제1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 사이의 열띤 대화는 초가을의 선선함을 무색케 했다.

 
 
특히 ‘2030 시정자문단’이나 ‘창원시 블로그 기자단’ 등의 활동을 통해 평소 창원시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참가자가 많았던 이날 시정경연회의는 제안의 주제도 ‘교통에서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 넓었다.

 
 
△백낙훈((주)범한엔지니어링?33) 씨는 ‘창원시의 해상관광자원 개발과 도시계획 전문인력 배치’ 등을 △이은화(경남문화예술진흥원?30) 씨는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창원시의 전폭적 관심과 지원’을 △정순우(기업은행?26) 씨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시정홍보 방안’을 △이태원((주)서경종합건설?34) 씨는 ‘회전교차로의 개선 및 일방통행 확대 지정’ 등을 각각 건의하는 등 평소 갖고 있던 시정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쏟아냈다.

 
 
△창원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교사 안효문(26) 씨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의 정기적인 실시’를 △수피아어린이집의 오혜영(28) 씨와 신나는어린이집의 이소연(28) 씨는 보육교직원 근무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을 각각 제안하며 아동 보육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대변하기도 했다.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취업문제도 빠지지 않았다. △이두찬(초록소비연구소 대표?26) 씨는 창원시의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일구데이’행사에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서 젊은 층의 관심과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고, △성정은(경남희망센터 교사?26) 씨는 창원시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두 시간 가량의 시정경연회의 끝에 김석기 제1부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청년여러분께 든든함과 고마움”을 전하면서 “한편으로는 기성세대로서 오늘날의 청년들을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손쉽게 덜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의무감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된다. 여러분이 창원시의 주인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보다 좋은 창원을 만들기 위한 많은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경연회의’는 고려?조선시대의 시정경연에 착안한 창원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토론회로, 시민을 중심에 두는 창원시정의 상징으로 2008년 1월부터 개최해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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