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유기동물보호소, 새집으로 이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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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시설과 유기동물 수용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창원유기동물보호소가 의창구 명서동 211번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기존의 창원유기동물보호소가 시설이 열악하고 최근 유기동물 숫자가 증가로 수용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2개월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신식 동물복지형 유기동물보호소를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곳 보호소는 기존 보호시설 (93㎡, 수용규모 80여두)의 2배 이상 규모(336㎡, 수용규모 300여 두)로 보호실·격리실·진료실 등을 갖춘 동물복지형 시스템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로써 기존 보호시설의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던 유기견 180두와 임시 위탁중인 30여 두의 유기견은 새롭게 지어진 신축견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쾌적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신축견사가 새롭게 지어진 만큼 앞으로 유기동물 보호 및 동물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