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 막바지 공약 이행에 ‘전력투구’ 지시
 
창원시, 2013년 3/4분기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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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4일 오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13년 3/4분기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208개의 공약·지시사항의 이행 현황과 문제점, 부서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완수 창원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진동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사업이 준공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5만개 창출’ 사업이 이번 분기로 목표를 초과달성하면 서 전체 55개의 공약사항 중 27개 사업이 완료되어 임기내 목표 공약(39개) 대비 64%의 완료율을 나타내고, 그 외 11개 사업이 70% 이상의 추진율을 보이는 등 대체적으로 정상추진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30% 미만의 추진율을 보인 7개 사업 대부분은 임기후가 목표인 중장기 사업으로, 많은 시간과 사업비가 필요한 대형 사업의 특성상 다소 낮은 추진율을 나타냈으나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전 행정절차 완료 이후에는 본격적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민 불편사항 해결, 건의사항 반영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많은 지시사항은 최근에 시달된 지시사항 총 163건 중 43건이 완료되고 116건이 처리중으로 지시사항의 내용을 감안할 때 비교적 빠른 처리 속도라는 평가다.
 
 
박 시장은 추진이 지연되는 사항들에 대한 강도 높은 질타와 함께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 검토를 주문하고, 공약이든 지시든 그 핵심은 시민과의 약속임을 강조하면서 “시민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남은 기간 동안 공약?지시 이행에 전력투구”할 것을 주문하며 2시간에 걸친 보고회를 마무리지었다.
 
 
공약?지시사항의 총괄관리부서장인 이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향후 공약?지시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추진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올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전체 ‘우수’ 등급과 함께「주민소통」분야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