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여 창원관광 홍보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창원에서 원없이 머물다’ 사업을 운영할 사업자를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에서 원없이 머물다(창원에서 한 달 살기)’ 사업은 경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창원에서 짧게는 3일, 길게는 한 달을 머물면서 창원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한 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으로 홍보하게 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운영사업자 지원 자격은 창원시 소재 관광 단체 및 법인이다. 창원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첨부된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오는 3월 10일까지 시청 관광과로 우편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시는 관광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월 중 사업 운영 기획력, 실현 가능성, 추진 효과성, 수행 여건 등을 기준으로 운영사업자를 선정한다.
운영사업자로 선정이 되면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하여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창원에서 원없이 머물다’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일상 회복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에 부응하면서 자연스레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창원에서 원없이 머물다’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