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창원시 간 전역장병 취업지원을 위한 협업사항 논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육군본부 및 39사단 등 군부대 관계자들과 안전총괄담당관, 청년정책담당관 및 일자리창출과 등 창원특례시 관계자들이 모여 ‘전역장병 취업지원사업 협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역 예정 또는 전역한 장병들의 취업과 미래설계를 지원하고,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와 창원특례시 간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협업이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관내 우수 기업들이 부대를 방문하는 ‘찾아오는 취업설명회 개최’, 장병들이 전역 전 다양한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군장병 창원 소재 중소기업 탐방’, 전역장병들에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전역장병 우대 인턴십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들이 논의됐다. 이후에도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의사소통 및 협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정제 안전총괄담당관은 “그동안 국방에 헌신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 전역장병들이 제대 후 군인으로서의 귀중한 경험과 역량을 산업계에 활용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 실무회의가 관계기관 간 유익하고 실질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중한 첫 출발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