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주남환경학교는 13일 창원시 나누미 가족봉사단 18 가족(68명)과 함께 주남저수지 석산선착장 주변 쓰담걷기와 새활용(업사이클링) 홍보 및 교육을 위한 체험인 커피박 연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쓰담걷기는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플로깅과는 달리 주남저수지의 역사와 습지 생태를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주남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주웠다. 커피박 연필만들기는 최근 커피 소비 증가로 인해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커피박을 활용해 연필을 만들어보는 새활용체험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환경보호뿐 아니라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력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주요 의미가 있다.
나누미 가족봉사단 단원은 “쓰레기를 주우면서 주남저수지의 역사와 생태에 대한 해설을 들으니 주남저수지의 중요성이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앞으로 습지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생활 속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남환경학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nschool.kr) 프로그램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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