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창원시 아동의회」 본회의 개최
창원시 아동의회, 아동 관련 정책 안건 상정･가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일 창원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 「창원시 아동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특례시가 운영하는 아동참여기구로 관내 거주 11세~18세 미만의 아동 22명으로 구성하여, 지난 5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8회의 정기 모임을 통해 아동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아동의원 3명의 3분 자유발언과 3개 상임위원회(평등과존중위원회, 교육환경위원회, 안전과복지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더 많은 아동이 함께 하는 창원시 아동토론회 개최 △악기 대여와 수업을 지원하는 배움 공간 조성 정책 △아동이 그리고 전시하는 자유로운 미술체험관 조성 등 아동의 생활과 밀접한 3개 안건을 표결을 통해 가결하였다.

가결된 안건들은 시 관련 부서와 창원교육지원청 등에서 제안 내용을 토대로 정책추진 여부를 검토하여 내달 정책발표회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본회의에 진지하게 임하는 아동의원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는 아동의회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