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개통 이후 교통상황 분석, 주요 혼잡 구간 개선방안 수립
시청사거리‧한국은행사거리 진입차로 개선, 교통혼잡 해소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광장과 연결되는 시청사거리, 한국은행사거리 구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에스-비알티, S-BRT) 진입차로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5일 원이대로 에스-비알티가 개통된 이후 버스의 정시성과 이동성은 높아졌지만, 일부 구간에서 일반 차량의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교통정체가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 창원광장과 연결되는 시청사거리와 한국은행사거리 교차로 혼잡으로 교통 정체가 유발되고 시내버스의 에스-비알티 전용차로 진입에도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창원광장의 교통흐름을 분석하여 창원광장 원형교차로에서부터 일반차량과 시내버스를 분리 유도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는 버스전용차로와 좌회전차로에 각각 노면 색깔 유도선을 표시하고 교통섬 일부를 철거하여 에스-비알티 전용차로의 폭을 넓힌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내버스의 에스-비알티 전용차로 진입이 원활하게 되고 일반차량의 버스전용차로 오진입을 예방하여 교통흐름 개선과 안전한 도로 주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원이대로 에스-비알티 개통 이후 원이대로의 교통상황을 점검해 주요 혼잡지점의 개선계획을 수립하였고, 이번 시행하는 창원광장 에스-비알티 진입차로 개선뿐만 아니라 도계광장, 용지사거리 구간도 개선공사를 시행하여 원이대로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