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수출 전략방안 및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지자체, 학회, 군(軍), 연구기관, 방산기업 등 약 250여 명 참석
「케이-방산 전성시대 활짝!」 창원특례시, 지속적인 중추적 역할 기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케이(K)-방산 미래혁신 포럼’을 엠비씨경남(MBC경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장기화된 위기로 지구촌 각국의 안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우리나라의 무기 체계 해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창원시 방산 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과 대ㆍ중ㆍ소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우환 엠비씨경남 대표이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욱구 대한민국 육군협회 사무총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각계각층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만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미국 국방조달시장 진출 전략제언’ 기조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1부에는 '미래 전쟁, 유무인 복합체계 대응과 수출전략'을 주제로, 2부에서는 '케이-방산 핵심 부품 국산화와 상생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김호성 국립창원대 첨단방위공학대학원 교수와 이준곤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가 각각 1부와 2부의 좌장을 맡아 토론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특히, 시는 행사 외에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 창원 방위산업의 기본현황과 추진사업, 케이-방산 발전의 숨은 조력 기업인 창원기술정공, 영풍전자(주), ㈜키프코우주항공 등 28개 방산 중소기업들의 주요 생산제품 등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방산기업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운 케이-방산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만큼 세계 무기시장 경향을 반영한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방산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세계 관계망 구축을 위한 교류의 장이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는 우수한 방산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산·학·연·군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 해외 판로개척, 기술 혁신형 방산기업 육성과 지원에 매진하여 명실상부한 케이-방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도 ‘케이-방산 전성시대’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