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 모임이 한창이지만,,모임원들마다 기쁨보단 한숨섞인 술잔이 더 많았던,,,주머니가 가벼운만큼  유독 날씨마저 매서운 겨울.년말입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인 만큼 왠만하면 차를 자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요....그러다보니  평소 눈에 대수롭지 않던 곳들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십분씩,때론 몃십분씩 버스를 기다리는 버스승강장 풍경이었습니다.

엉덩이가 차가워 왠만하면 서서 있는 사람들 뒤에는 나무벤치들이 5~6개 놓여 있었는데,,,그 와중에  눈에 띄는 아름다운 문양의 벤치 1개가 눈에 띄는것이었습니다. 

첨엔 벤치이쁘게 해놓았네 하고 다가가 손을 대보니  글쎄  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온돌벤치 아니겠어요?  너무 새롭고 놀라 주변을 보니   건너편 승강장에는 바람막이 텐트도 설치되어있고,,,또  다른곳에는 여름에  해를 피할수있는 대형 파라솔이  있었더라구요,,, 시장님께서 열린마음,열린시정을 펼치시니,,,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배려하려는 창원시의 서민사랑모습이 고스란히 보여  잠시  추운마음  녹일수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이렇게 좋은 시설이 한개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ㅜㅜ
쪼끔만  더 신경써서,,,,온돌벤치들이   승강장마다   더 많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르신들도 많이 좋아하실거에요~~ 감동은 이런 소소한 것에서도 충분히  나올수있다는 것을 새삼느끼며...저또한 보지못한 곳들을 둘러보며,,나누며 마무리할께용~~~    시장님  유세때  일일이 손잡아주시던  그모습이  떠오르네요,,,시장님 화이팅,,,창원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