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안쓰고는 안될 기사님을 봐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오늘 아침(11/11)일 7시 30-40분쯤 동신아파트 정류장쯤에서 제가 탄 버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더라구요????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버스안에 사람도 좀 있는 편이있는데 갑자기 급 브레이크를 밟아서 너무 놀랬는데 놀라자마자 기사님의 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죄송합니다,괜찮으세요? 다치신분 안계신가요? 라면 죄송하단 말을 먼저 하시고는 승객들 상태먼저 살피시더라구요~
봉고차 한대가 갑자기 급끼어들기를 하는 바람에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었다며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하시고 승객들을 살펴주시더라구요~
다른 버스기사님들은 본인 잘못 아니면 크게 신경 안써주시던데 오늘 기사님은 승객들이 기사님께 괜찮다고 할 정도로 버스손님들을 살뜰히 살펴 주시더라구요~!!
제 옆에 계신 아주머니는 요즘도 저런 기사가 있냐며 저런기사가 매일 우리동네 와줬으면 좋겠다고 제가 내릴때까지 칭찬 하시더라구요^^
제 주위에 웅성웅성 기사님 친절하다, 놀랫는데 기사가 걱정해주니까 진정이 되네 하시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사실 기사님이 친절하시다고 느낀건 탈때부터였어요~
인사를 타는 사람 한명한명 다 해주시길래 기분좋게 탓는데 내릴때도 보니 일일이 인사를 다 해주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이 타게되면 자리에 앉으셧는지 손잡이는 잘 잡으셧는지 여러번 재차 확인을 하시고는 착석이 완료되어야 출발을 하시고 아침출근시간이라 바쁜시간이라 승객들의 불만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것도 감수하고 어르신 승객들을 배려하고 안전운전 하시는 모습에 이런 기사님은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려서 버스 번호를 확인하고 부랴뷰랴 메모했는데 이 기사님 찾아서 꼭!!!!!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112번 71자 3941
(삼계에서 마산으로 나오는 버스였어요~!!)

다음에도 우리동네 자주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