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이어가기

작은 실천이 동민에게는 희망입니다.

등록일 :
2022-11-18 11:59:24
작성자 :
권○○
조회수 :
545

“작은 실천이 우리 동민에게는 희망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길에 담배꽁초를 줍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동 동장님의 일상의 시작

동장님의  모습을 매일 보는 것은 아닙니다.

매주 한번 금요일 오전 9시부터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하는 문화해설사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가는 길입니다.

행정복지센터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서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8시 30~40분경 자전거를 타고 행정복지센터를 가다 보면 멀리 인도를 가다가 허리를 숙여 무엇을 반복적으로 줍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누구지? 아침부터 뭘 줍고 있는 거지 ? 하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쳤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줍고 있는 모습, 지나 가면서 보니까 담배꽁초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다름 아닌 우리 동 동장님 이었습니다.

동사무소와 그리 멀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시어 도보로 출근을 하시나 봅니다. 

인사를 하고 지나가면 부끄러울까 싶어 또 그냥 지나쳤습니다. 

세 번째 주에는 지나치면서 “동장님 일찍부터 수고 많으십니다” 하고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았습니다.

저가 참석하는 교육 시작 시각이 일정하여 가는 시간도 그의 비슷한 시각

매주 같은 모습을 보면서 나도 자전거에서 내려 동참을 할까 하는 생각도 보았습니다 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니 쉽지는 않았습니다.

“출근길 작은 실천, 동민에게는 희망입니다.”

세세한 부분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쓰시는 동장님

동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장에는 교육생들 보다 먼저 올라와 강사진의 교육 준비에. 또 교육생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챙기시는 동장님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이닌가" 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감동이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쉽지 않은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동정 발전에 애쓰시는 동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 파이팅!!!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문의전화
시민소통담당관 ( 055-225-2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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