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2022년 11월 14일) 오후 5시 50분 경
창원행 17번 버스(차량번호-1383) 운행하셨던 기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기사님이 운행하는 17번 버스를 지금껏 3번 탔는데,
제가 3번 탔다는 걸 기억하는 이유가 승차할 때나 하차할 때나 늘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게 무척 기억에 남아서 입니다.
인사뿐 아니라 출발하기 전에 차량 출발하니 안전하게 손잡이 등을 잡으시라는 주의 말씀도 항상 하셔서
기사님의 직업을 참 사랑하시고 더불어 승객들에게도 관심이 많으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이 아프실 법도 한데 한결같이 인사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한 가지 창원시에 제안하고 싶은 점도 떠올랐습니다.
고속버스처럼 기사님 전용 마이크가 버스 내부 스피커에 연결되어 방송할 수 있다면
인사하실 때나 안전 수칙 말씀하실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창원이 특례시로 승격된 만큼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수단을 운행해 주시는
버스기사님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된다면 기사님 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대중교통이 한층 더 쾌적해지리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