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무더운 날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웅동2동 동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전입신고를 하지 못해 잔뜩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요.
전입신고서를 작성하려니 적는게 많아 또 짜증이 확~ 올라와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나의 모습을 보셨는지 플라스틱 칸막이 앞에 앉아있던 박민지 직원분이 갑자기 밖으로 나와 제 옆에 서서 이것저것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고
제가 다 적을때까지 기다려 주셨습니다.
전월세 보호하는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고 전입신고시 받는 지원금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제가 몇번 물어보고 해도 자상하게 하나하나 대답해 주셨습니다.
인터넷 제대로 안되어 짜증나서 방문을 했고, 전입신고서를 보니 또 짜증이 확 올라왔었는데 젊은 직원분이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좋은 제도도 설명해 주시고, 오전은 짜증 투성이 였지만, 오후는 기분좋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