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3시 46분쯤에 탔던 103번 버스기사님 너무 멋지셔서 글을남깁니다 ㅠ
전 한림 우성아파트 정류장에서 승차했는데요 타자말자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여자학생 2명이 기사님 앞에서 곤란해하고 있는 상황을 보았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카드에 잔액이 없어 학생들이 내려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기사님께서 학생들에게 목적지까지 일단 가야하지 않느냐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SNS에서만 보던 따뜻한 기사님을 실제로 보게되어서 저도 너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가는내내 정류장에서 타시는 다른 분들에게 출발할때마다 출발한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자리에 가기 전에 넘어지지 않게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버스번호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사님은 안경쓰시고 잘생기셨습니다 카카오맵에는 3756저상 아니면 3722저상인거 같습니다
기사님 덕분에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