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가족들이 15년 넘게 매일 이용하는 진해공설운동장은 시설구분에 빠져 있어 조금은 섭섭합니다.
그리고 처음 창원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처음 들어왔는데 제가 창원시민이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던 시설들이 창원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제가 마주쳤던 공단 근무하시는 분들이 일반공무원들과 달리 뭔가 차이가 있음을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친절이 몸과 언어로 배인 분들만 제가 뵈었습니다. 
쌍방향 소통의 사회라지만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민원에 많이 고생하신다는 것도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먼저 해당 근무처에 근무 하시는 분게 찾아 뵙고 건의해야 도리지만 저도 생계가 있는 몸인지라 근무시간에 뵙기 힘들어 이렇게 건의 드림을 양해를 구합니다. 시설 관계에 있어서 전문가분들이시니 아래 내용은 우매한 이의 건의사항 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탁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진해공설운동장 이용 관련입니다.
현재 정문 옆 쪽문과 복싱장 근처 옆 쪽문 그리고 테니스장 근처 하나 총 3개가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부터 현 상태였지만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블루빌 입주와 근처 빌라, 군독신자숙소가 생기다 보니 과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고 있습니다.(주로 가족 단위) 특히 밤에는 한산하던 운동장이 사람들로 넘치니 운동하는 맛이 납니다. 
하지만 출입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어 아래와 같이 건의드립니다. 저만 느끼는 극히 사소한 부분이 아니고 같이 운동하는 어르신들의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정문 옆 쪽문을 통행 하시면서 불쾌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1.정문 옆 쪽문 구조상 들어가는 사람들과 나오는 사람들이 사각이 있어 마주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죄를 짓고 뭐 나쁜 행동을 할 때 옆 쪽문 또는 개구멍을 이용하는 하는 것이지 멀쩡한 정문은 출입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문을 전체 다 열어버리면 안전상 문제가 있어 그런 것이라 짐작은 갑니다. 저의 짧은 사견으로는 정문 가운데 약 1m만 개방해도 이러한 불편은 해결될 것입니다. 기술적인 문제는 가운데 약1m 놔두고 바닥에 고정 장치했다가 큰 행사시 고정 장치 풀고 완전개방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군독신자 쪽 셔터문은 행사(조기 축구 등) 있을 시에만 개방하는데 안전이 문제라면 최소한 직원 근무시간에는 개방돼야 된다고 사료됩니다. 물론 밤 9시정도까지는 개방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군독신자 쪽 셔터문이 개방되어 있지 않아 진해여고 방향에서 오는 노인들은 복싱장 옆 계단이 높아 출입을 못해 빙 둘러 정문 쪽 옆 쪽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만일 장사를 하는 영업하는 곳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어디 장사집이 정상적인 문은 닫고 개구멍만 열어 놓는 곳이 있습니까? 그리고 현 진해공설운동장 규모상 청원경찰, 야간근무자를 두기는 어려우니 인근 경찰에 야간순찰을 협조하는 것도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2. 탑산공원 입구 바닥 안내 그림(사진 파일 올리면 등록이 안되어 사진 생략 합니다.)
저도 몇 년째 무심코 지나갔는데 4살 조카가 “뚱뚱한 사람은 모노레일 타고 날씬한 사람을 걸어 올라가라고 하내요,”라고 저에게 이야기 하니
 좀 당혹스럽습니다. 보는 이에 따라 간혹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림이라 사료됩니다. “체형으로 차별한다는”
뚱뚱한 것은 죄도 아니며 뚱뚱해도 계단을 쉽게 올라 가는 분도 계시고 날씬해도 계단을 이용하는게 불편한 분이 계십니다. 

끝으로 진해공설운동장 근무하시는 스포츠머리형 중년의 신사분 아이들게도 항상 친절하시고 행사 끝나시고 밤에 열심히 정리정돈 하시는 것을 여러번 본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붙임 1 정문 옆 쪽문
붙임 2 정문
붙임 3 군독신자 쪽 셔터문
붙임4  탑산공원 입구 바닥 안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