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미술관 27일 개관
(서울=聯合) 최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가진 원로조각가 文信씨가 27일 고향인 경남 마산에 `文信미술관'(합포구 추산동)을 개관한다.
81년 프랑스에서 귀국한후 13년만에 완공한 이 미술관은 실내공간 3백40평, 야외공간 2천5백평으로,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文씨는 화가로 출발해서 프랑스에서 미술작업을 하기위한 방편으로 古城복원공사를 하던 중 입체예술에 매료되어 조각가로 변신했다.
이 미술관에는 조각 1백5점, 유화 14점, 채화 1백25점, 데생 44점, 판화및 기타 2점 등 총 2백90점이 상설 전시돼 노작가의 예술세계 전모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26일에는 미술관개관을 기념한 경축음악회와 전야제, 27일에는 개관식과 `文信의 예술'을 주제로한 평론가들의 좌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출 처 : 연합뉴스 1994.05.21]
[링 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8489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