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보

지역 원전산업 활성화 기대…대한민국 원전 15년 만에 수출 성사

작성자 :
창원시보
등록일 :
2024-07-25
조회 :
52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최종 선정됐다.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원자력발전소에 대형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체코 원전 수출 성사 환영성명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이후 15년 만의 성과
지역 기업에 물량 발주될 때까지 지원 강화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최종 선정됐다.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원자력발전소에 대형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 여러 난관도 있었지만, 민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 15년 만에 이룬 쾌거이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번 성과가 있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앙정부에도 감사드린다”며 체코 원전 수출 성사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체코 대형원전 건설사업의 정확한 수주 규모는 2025년 3월 최종 계약체결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원자력 산업계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원전 수출 소식에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이 회복을 넘어 부흥의 조짐이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관련 원전기업들이 밀집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제조 역량이 집약된 도시다. 시는 이번 원전 수출로 일감 공급에 대한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돼 지역 기업의 투자와 고용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특례시장은 “계약이 성사되고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이 2029년으로, 지역 기업에 직접적인 물량이 발주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원전 기업들이 버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정부의 원자력산업 활성화 정책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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