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오후 5시쯤 목적지를 잘 모르시는 아주머니께서 
기사님께 성주동쪽에 하차할 정류장을 여쭤보시고 타셨어요 
보통은 그쪽으로 간다안간다 여부만 말씀해 주시던데 기사님께서는 
질문을 많이 하셔서 최대한 가까운 정류장으로 하차하실 수 있게 해드렸고
그 아주머님도 기분좋게 인사하시며 버스에서 내리셨어요 
또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님께서 하차하실땐 천천히 내리시라고 계속 살피셨고 
다른 고객님들도 할머님을 도와 안전하게 하차하셨어요
제 얘기도 아니고 왠만해선 이런글 잘 안쓰는데 진짜 너무 친절하신 기사님이셔서 꼭 
칭찬글 올려드리고 싶었어요ㅎㅎㅎ 저도 버스내릴때 급하게 기사님 성함을 본거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단순히 운전만이 아니라 탑승승객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도 기사님덕분이 아닐까싶네요
이런 기사님들 진짜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