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스타트업 테크쇼&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타트업 테크쇼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IR 경진대회, 창업초청 특강을 진행했으며, 예비 창업기업, 투자사(VC·AC),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창업 부문은 국립창원대, 경남대, 문성대, 마산대, 창신대 협력으로 창원 지역 대학생 및 창업동아리 10개팀이, 청년기술창업 부문은 한국전기연구원과 경남벤처투자 주관으로 청년·창업기업 8개팀이 참가했다.
대학생 창업 부문 대상은 치과레진 치료 시 사용되는 본딩, 프라이머 도포용 브러쉬펜을 개발하는 원탑팀(마산대)이 수상했다. 청년기술창업 부문 대상은 액상용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하는 ㈜트윈위즈가 선정됐다.
벤처투자 IR 경진대회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과 연계한 8개사가 IR(기업홍보) 발표해 자리어때, 지유, 소너비스, 오션스바이오, 피지오로보틱스 등 5개 사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홍보관을 운영해 30개 스타트업 회사의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대회 참가팀들의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수상팀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