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20일 여름철 우기 대비 각종 구조물과 시설물, 공사장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안전점검은 지난 4월부터 건축공사장 17개소, 토목공사장 15개소, 급경사지 4개소, 노후 옥외광고물 41개소 등 77개소 현장을 방문하여 흙막이, 배수로 및 비탈면 등에 대한 위험요소 제거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세부 점검내용은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 실태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강풍 등에 따른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구조물의 침하, 균열, 붕괴 등 결함여부 ▲주변 위해요인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히 시정지시 및 유관기관 협조와 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며, 특히 터파기 등 사고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강풍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우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와 지반 침하, 흙막이 변형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건축현장에서도 평소 철저한 현장관리 및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