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검토를 위해 지난 9~10일 이틀간 제안 사업지 12곳을 방문하며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10일에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제안된 「창덕중학교 및 명서초·중학교 안전한 통학로 조성」, 「지귀로 노후 보도블럭 교체」 등 5개 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도”라며, “주민들이 발굴하고 제안한 생활 밀착형 사업인 만큼, 현장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문제점을 점검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창구는 공모를 통해 제안된 35건의 사업 중 읍면동 지역위원회 및 의창구 조정협의회 등 예산기구 심사와 총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오는 2025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