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청(구청장 곽기권)은 봄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유치원 급식소 등 98개소를 대상으로 14일간에 걸쳐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및 의창구 문화위생과가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학교·유치원 급식소 72개소,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24개소, 도시락 제조업체 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관리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19일에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는 경남 도내 학교 급식소 환경개선 공사로 인하여 관내 도시락 제조업체 2개소에 위탁 급식이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체 현장을 둘러보고 영업자 및 종업원에게 이물 혼입 및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철저한 업소 관리 등을 당부하였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봄철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차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 및 따뜻한 영업장 내로의 벌레 유입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급식 관련 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