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홍순영)는 21일 국방부 육군본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과 연계하여 (故)김희옥 상사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당시 혼란스러운 전장 속에서 실제 훈장이 전수되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육군본부의 추진사업으로, 기관 간 협조에 따라 6.25전쟁 당시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은 (故)김희옥 상사의 유족(김은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무공훈장은 전시상황에서 전투에 용감하게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우고 헌신·분투하여 공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서 5등급으로 구분되는데 화랑무공훈장은 4등급 무공훈장에 속한다.
훈장을 대신 수여 받은 자녀 김은희씨는 “아버지의 값진 훈장을 71년만에 대신 받게 돼서 영광이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홍순영 성산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김희옥님의 전공을 기리고 늦었지만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보훈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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