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세월교, 굴다리 총5개소 원격 자동차단시설운영으로 침수사고 예방
- 우수기 이전 예방사업 완료.. 여름철 재난대책본부 운영으로 종합대책 수립..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그동안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으로 도로 침수가 예상될 경우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진입 차단은 관계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상황을 판단하고 통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사업비 7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집중호우 시기 침수위험이 있는 사업대상지 5개소(부산지구·덕곡지구·추곡지구·진전지구 세월교 4곳, 태봉지구 굴다리 1곳)에 실시간 관제 및 원격제어 자동 진입차단기, 재난상황감시 CCTV, 재난안내전광판 설치와 통합원격제어시스템 구축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통합원격제어시스템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 뿐만 아니라 돌발적인 호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차량 진입을 차단할 수 있다. 재해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본격적인 우수기 이전에 설치를 완료해 도로 침수에 대한 관리 및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은 “매년 증가하는 자연 재난으로 전국적으로 인명피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즉각적인 대응 위한 예방사업이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사고나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재난대책본부는 여름철 기상 전망 분석을 시작으로 자연재난 대응계획수립과 재난 상황에 따른 실무반 편성하여, 유관기관의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