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에서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해양드라마세트장 파도소리길에서 진행되었다.명주어촌계원, 공무원 및 기간제 노동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방치 되어있던 비닐, 플라스틱, 캔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떠밀려 온 폐어구·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였다.
또한, 마산합포구는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바다주간을 지정하여 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및 민간단체의 자율적 해양정화활동을 격려·지원할 계획이다.
각 단체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일정 장소에 정리·보관한 후 구청에서 직접 수거하여 2차 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장영희 수산산림과장은 “청정한 해양환경 조성에 함께해주신 어업인 여러분께 더없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공동으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같이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