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여름철을 맞아 증가되는 낚시터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하여 관내 등록된 낚시터 2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여부 등 현지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구청 자체점검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펼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안전·편의시설 준수 여부 ▲보험·공제 적정가입 여부 ▲편의시설 적정관리 여부 ▲분뇨 및 쓰레기 등 해양오염원 처리실태 확인 ▲낚시터 수질관리 준수 및 유해 물질 사용 여부 등 낚시시설의 운영실태와 안전성 확보를 중점으로 살핀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에 대비한 해난사고 예방지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낚시터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에 관하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낚시 인구 증가 및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