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마산합포구청 입구 야외광장에서 중고물품 판매 나눔장터 운영
 - 15일까지 길마켓 누리집에서 판매자 참가 신청, 선착순 50팀 모집중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산합포구청 입구 야외광장에서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눔·교환함으로써 우리가 쉽게 사고 버리는 수많은 상품들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 시민참여를 통한 자원절약과 친환경 소비 문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자 참가 신청은 길마켓 누리집(http://act.greencw21.or.kr/)에서 선착순으로 50팀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재활용가능한 중고물품 판매‧교환과 고장난 우산과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주는 수리방도 운영하고, 시민 건강체험 부스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려 환경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태순 환경과장은 “지구를 구하는 일은 어렵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플리마켓이 구청 주관으로 처음 개최되는 만큼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를 했으니 지구를 위한 실천운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