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방위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네트워크 추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의 대표 방산 분야 중소기업 협의체인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 민군협력진흥원, 해군군수사, 육군종합정비창 및 협의회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는 창원시 첨단 방위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협력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총 2부 행사로 구성돼 있다. 1부 행사는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민군협력진흥원의 기술협력사업 소개를 통한 관내 방산 중소기업 참여 안내와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올해 가입한 신규 회원사의 회원증 수여식, 2023년도 협의회 주요 활동 계획 안내, 관내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각 기관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방산중소기업협의회는 올해 예정된 방위산업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 무관 초청 간담회, 각종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 행사 안내와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회원사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층 더 강화된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는 2019년 창립하여 올해 회원사가 134개사까지 확대되는 등 꾸준히 협의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으며, 체계(종합)기업과 연계하여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방산중소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애로사항 협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민·관·군간 협력과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했다”며 “창원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협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시 방위산업은 타 지역과 비교해 월등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2022년 방산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창원시도 방위‧원자력 산업 특화‘창원국가산단 2.0’을 조성하고, 첨단 대형 연구시설들을 유치해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