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의 없이 브라운백 미팅으로 진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일 오후 4시 관내 소재 카페에서 제1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혁신주니어보드는 상향식 경영참여 조직으로 업무 비효율 제거, 창의적 인재 육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직원과 경영진의 의사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시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 발대식 행사와 달리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격의 없는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임명장을 수여하는 대신 추천 도서와 문구용품으로 구성된 환영 꾸러미를 전달하고, 조직문화 밸런스 게임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특례시 혁신주니어보드 위원으로 임명된 12명은 구성원 간 내부 소통을 이끌어 수평적이고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다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유연한 조직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많은 조직이다”며 “유연한 창원시를 향한 혁신주니어보드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