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공공시설 설계·시공 부서 역할 분리
- 시설공사 부서별 역할과 책임, 견제와 균형 필요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7월 1일부로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중 ‘도시공공개발국’ 신설이 가장 눈에 띈다.
시는 공공시설공사 추진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성을 위해 도시공공개발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공사 전문부서 4개과(공공시설기획과 · 시설공사1과 · 2과, 도시개발사업과)를 두었다. 특히 시설공사의 설계부서(공공시설기획과)와 시공부서(시설공사1과 · 2과)를 분리시켜 부서별 역할과 책임을 완전히 구분하고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하였다.
전체 64명의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도시공공개발국’ 직원들은 지난 7월 2일 공공시설의 기획부터 준공 및 유지보수까지 부서별 업무 범위와 역할을 정하기 위해 직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시설 용도별, 공종별 업무 주체를 정하였으며, 기획, 설계, 발주 및 준공 등 공사 관련 행정처리 절차도 정립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칸막이 없는 도시공공개발국 운영으로 사업 프로세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조직을 정비한 것이며, 부서의 업무 위치와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여 조기에 안정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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