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밤 이색 겨울 축제 열려
홍남표 시장 “창동에서 겨울 낭만 즐기며 특별한 추억 만들기 바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월 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총 24일 동안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 일대에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창동거리길 일원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리본 자르기와 인공눈 살포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정규헌 도의원, 시의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창원의 기후 특성상 겨울에 눈을 보기 힘든 현실을 반영해, 조명과 인공 눈을 활용한 독특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색적인 행사이다. 행사일에는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정각마다 15분간 창동 거리를 가득 메운 눈이 하늘에서 흩날린다.
또한, 축제는 단순히 눈을 보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북극곰, 눈사람 등 다양한 조형물은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포토존이 마련돼 멋스러운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가 더욱 매력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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