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 시행, 차로 준수와 안전 운행 당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창원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사업이 준공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는 전국 최초로 시행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로, 경상남도로부터 준공 전 사용허가를 받아 지난 5월 15일 임시개통 되어 운행하고 있었다.
이번 고시로 임시개통 운행 중이었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정식으로 효력을 갖게 되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도 가능하게 됐다.
그간 이륜자동차와 일부 차량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침범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위반차량 단속이 시행되면 이런 사례는 점차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개통 이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상황을 점검하며 불합리한 신호체계 조정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시설물 개선을 추진했다.
시는 원이대로 38개 교차로에 ▲연동신호 구축으로 차량 정지율 단축 ▲좌회전차로 불법유턴 금지 표지판 설치 ▲도계광장삼거리 동읍방향 가속차로 확보 ▲창원광장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로와 일반차로 분리 유도 ▲버스탑승 방향 안내 표지 설치 ▲무단횡단금지 표지판 설치 등으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다기능형 승강장 12개 소를 추가 설치해 더위나 추위로부터 쾌적한 버스대기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준공 고시와 상관없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물과 교통 흐름 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로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가 준공 고시되었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원이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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